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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30㎜ 방탄 유리장 설치해라” 이병철이 가장 아낀 ‘주전자’ 유료 전용
■ 「 이번 주 ‘마스터피스’는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으로 갑니다. 이건희 컬렉션의 뿌리, 호암 이병철(1910~87) 삼성그룹 창업 회장이 모았던 국보들이 있는 곳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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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신윤복 눈썰미 놀라워…마치 여자가 그린 듯”
단원(檀園) 김홍도와 혜원(蕙園) 신윤복의 국보 회화들을 브라운관을 통해 감상할 기회가 왔다. 9월 24일부터 SBSTV로 방영될 20부작 드라마 ‘바람의 화원’(장태유 연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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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가야금산조.단원의 풍속화.추사의 서예
한국은 외모로만 보면 작은 존재지만 실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나라다.강대국 사이에서 수천년의 긴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자기 얼을 지키고 고유문화를 갖고 있었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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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신선들 보러 대학박물관에 가보시죠
군선도(群仙圖). 김홍도, 18세기, 종이에 수묵, 가로 31cm, 세로 26cm, 서울대박물관 소장.퇴계 이황은 『활인심방』이란 책을 남겼다. 감정조절·호흡법·체조·식이요법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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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‘단원 김홍도 상설 특별전’ 外
◆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이 ‘단원 김홍도 상설 특별전’을 10월 10일까지 열고 있다. 국보 139호 ‘군선도’, 보물 782호 ‘병진년화첩’ 등 단원의 대표작과 병풍 형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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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선후기국보전]명품 뒷얘기 알고 보면 '감동두배'
76살의 겸재 (謙齋) 정선 (鄭敾, 1676~1759) 은 비가 개인 어느날 청운동 집을 나섰다. 그해 친한 친구인 사천 (사川) 이병연 (李秉淵.1671~1751) 을 앞서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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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문화난장] 옛 선비들에 배우는 ‘홈트’
박정호 논설위원 추사 김정희(1786~1856)의 명작 ‘세한도’(歲寒圖·국보 제80호)가 14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. 지난 24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(내년 1월 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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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봉 조희용의 저서 「일산외사」에 나오는 김홍도전을 읽어보면 『단원은 그 풍도가 아름답고 성품이 뇌락불기해서 마치 신선중의 인물과 같았고 그는 산수 인물 화훼 초충 영모에 이르기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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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으로 만나다, 얼굴 없는 조선 왕실화가 ‘화원’
단원 김홍도는 젊어서 ‘신선도’로 이름을 날렸다. 이 ‘군선도’(1776)는 단원이 서른한 살 때 그린 것로, 시기가 확실한 그의 작품 중 가장 이른 것이다. 신선 19명이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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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항녕의 조선, 문명으로 읽다] 사대부도 노자·장자 정도는 달달 외웠다
━ 유(儒)·불(佛)·도(道)가 스며든 삶 오항녕 전주대 사학과(대학원) 교수 한때 조선시대를 주자학 일변도의 사상계라고 비난하면서, 불교나 도교가 절멸됐다고 서술하곤 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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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급 청자·백자만 100점···현대 걸작까지 360점 다 펼쳤다
리움미술관 로비에 설치된 미디어 월 전경 제니퍼 스타인캠프, 태고의, 2, 2020, 영상설치, 가변크기 ⓒ Jennifer Steinkamp, 2020. [사진 리움] 이번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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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바람의 화원’의 숨은 주역 ‘핸드 싱크’ 이종목 교수
섬세한 신윤복의 ‘미인도’부터 호방한 김홍도의 ‘군선도’까지, SBS TV 수목드라마 ‘바람의 화원’(극본 이은영, 연출 장태유)을 보면 한국화의 변화무쌍함과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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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스페셜 - 목요문화산책] ‘귀양 온 선녀’ 17세기 중국 홀리다
① 조선 19세기 궁중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‘요지연도’의 서왕모 부분 문학에도 한류(韓流)가 일어날 모양이다. 지난달 열린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에서는 김영하 등 한국 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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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문화유산 답사기]20.조선미술박물관의 단원그림
평양의 조선미술박물관 회화 수장품 중에는 예외적이라 할 정도로 이인상 (李麟祥).이인문 (李寅文).김홍도 (金弘道) 의 작품이 여러 점 있었다. 이인상은 '소나무 아래서' 라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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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은하수를 붙잡은 산 … 한라를 알면 탐라가 보인다
조선 후기의 네 폭 병풍그림 ‘제주도도(圖)’ 중 백록담(부분). [사진 국립제주박물관]‘은하수 한(漢)’에 ‘붙잡을 라(拏)’, 은하수를 끌어당길 정도로 높은 산이란 뜻에서 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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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회화 ‘가멸찬 눈요기’
김홍도의 ‘군선도(群仙圖·1778)’ 부분, 종이에 수묵담채, 132.8×575.8㎝, 국보 제139호. 화원은 도화서(圖畵署)에 있으면서 왕실의 각종 공적 업무를 수행했던 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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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김홍도와 궁중화가' 전시회
단원 김홍도를 중심으로 한 조선조 궁중화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. 삼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'김홍도와 궁중화가' 전시회가 바로 그것. 호암미술관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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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이 순종의 독일 소꿉친구에 하사한 병풍 … 100년 만에 돌아오다
1908년 고종이 볼터 가족에게 하사한 10폭 병풍 ‘해상군선도’. 지난달 경매에 나와 6억6000만원에 낙찰되며 100여년 만에 귀환했다. 맑은 색채, 유려한 붓질 등 단원 김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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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선·일월오봉도·복숭아 … 불로장생을 꿈꾸다
신선 그림의 걸작으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의 ‘군선도’(부분). 『도덕경』을 읽는 노자(老子), 천도복숭아를 든 동방삭(東方朔) 등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. [사진 국립중앙박물관] 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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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19개월 만에 다시 문 연 리움미술관
19개월 만에 다시 문 연 리움미술관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재개관 프레스 프리뷰에서 미술 관계자가 김홍도의 ‘군선도’를 살펴보고 있다. 1년7개월 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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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단원유묵」첩 발견|밝혀진 김홍도의 연대
국립박물관은 최근 덕수궁미술관 창고속에서 김홍도의「단원유묵」첩을 얻음으로써 그동안 풀리지 않던 여러 가지 문제점과 의문이 풀렸다고 밝혔다. 그것은 그가 죽은 후 아들 김양기가 아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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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오해하지 말자”, 드라마 속 오류 바로잡기
‘바람의 화원’에서 등장하는 그림은 25점 남짓이다. 정조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만, 팩션이라는 장르적 특성 때문에 역사 왜곡 논란도 있고, 타이트한 촬영 여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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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 높이곰 돋아사
강이 휘돌아 「하회(河回)」라 한다. 넉넉한 낙동강 물이 마을을 에워싸듯 흐르고 있다.물살이 빠르다.우거진 솔숲과 깎아지른 검정 바위벽 사이를 훑으며 놀랄만큼빨리 간다.저 물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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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송미술관 '…산수인물 명품전' 정선·김홍도등 100選 걸작으로 본 조선회화
강변의 모래톱과 버드나무, 관악산은 겸재 정선의 전통적인 진경산수화풍으로 묘사하고 중심의 절벽은 단원 김홍도의 산수화풍을 받아들여 가볍고 정취있게 묘사했다. 정자의 풍류객뿐 아니